[전문병원시대 개막] (인터뷰) 불치병 전문클리닉 '오당한의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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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우리나라 사람 4∼5명 가운데 한 명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30,40대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박치완 오당한의원 원장은 "한방을 통해 현대의학의 한계를 넘어서려고 마음먹었다"며 "암과의 한판 승부에서 늘 선봉에 서 왔다"고 말했다.
오당한의원에서 산삼으로 약침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고통을 덜 느끼게 되고 병원으로부터 선고받았던 생존 기간을 넘기면서 박 원장의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산삼의 효능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산삼은 뛰어난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당뇨나 고혈압 저혈압 간질병 심장병 위장병 뇌기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영약 중의 영약이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탁월한 효능을 가진 산삼에서 추출한 물질을 암이 있는 부위나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것이 바로 산삼면역 약침 요법입니다."
박 원장은 최근 자신이 개발한 면역 약침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논문을 발표했다.
동물 임상실험을 통해 분석한 결과 면역 약침을 맞은 동물들은 활동성이 상대적으로 활발해졌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그는 보다 확실하게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으로 어떻게 암을 치료할 수 있느냐는 반응이 곳곳에서 터져나왔습니다.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약을 팔아먹는다는 비난도 많이 받았지요." 그는 "오해와 편견이 가장 힘들었다"며 "암을 정복하는 그 날까지 암환자 치료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