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시대 개막] 불치병 전문클리닉 '오당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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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은 과연 정복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21세기에는 불치병,난치병이 대부분 치료되며 암도 그 예외가 아닐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암 환자의 고통을 없애 삶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했다는 한의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강남에 있는 불치병 전문 클리닉 오당한의원(원장 박치완)은 '산삼면역 약침요법'이라는 치료법을 개발해 암 환자에게 시술하고 있다.
산삼을 이용한 약침요법은 전통 한방과 천연의 약리적 효능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산삼의 약효를 약침이라는 독특한 한방요법과 접목해 인체에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준다는 게 오당한의원측의 설명이다.
한의학의 기초 생리 이론인 경락학설과 한약이론인 본초학을 근거로 했다는 것이다.
침을 놓는 부위(경혈)에 순수 한약재 진액을 주입,질병을 예방 치유하는 한의학적 접근이다.
침의 효과와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극대화,인체의 면역작용을 강화시켜 모든 질환에 효율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약침요법은 박치완 원장이 오랜 연구 끝에 얻은 것이다.
약침요법에 대해선 지금도 연구가 한창 이뤄지고 있다.
주로 만성 통증을 치료하는 한의학의 한 방법으로,일반 침 치료와는 달리 침 자리에 미량의 조제된 약물을 투여해 빠른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
오당한의원의 약침 요법은 한의학에서 독소를 없애는 데 쓰이는 한(汗),토(吐),하(下) 3법을 모두 종합해 현대적 질병인 암 치료에 맞게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산삼약침은 평소 몸 속을 돌아다니다가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세포가 있으면 바로 제거하는 'NK cell(자연살해세포)'을 활성화시켜 암 세포 전이현상을 억제한다고 박 원장은 설명했다.
몸 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와 함께 면역세포 증식을 돕고 이미 자라버린 암 조직을 파괴하는 능력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산삼을 조달하기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박 원장은 직접 산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진짜 산에서 나는 산삼은 아니지만 산삼 씨를 뿌려 키워냈다.
이를 산양삼이라 부른다.
이 약침을 이용하면 암 덩어리가 죽으면서 고름으로 변해 몸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
오당한의원은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던 전통적인 수기치료법 '과사요법'과 '쑥뜸'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과사요법은 넓은 의미로 일종의 어혈(죽은 피)이 뭉쳐진 곳을 긁어서 치료하는 한방요법을 말한다.
경락을 긁어주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쑥뜸은 정상세포에 아무 손상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암세포를 가열해 죽이고 서서히 퇴치하는 방법이라고 한의원측은 밝혔다.
쑥의 약기운과 열기를 몸 속 깊숙이 침투시켜 미세혈관을 확장,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한편 조직세포의 부활과 효소 및 호르몬 생성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이다.
오당한의원은 현재 난치성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 등 특화된 2개 질환진료 센터와 한방내과 부인과 소아과 침구과 등 6개 진료과목을 개설 중이다.
(02)516-8875 www.allhapp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