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통신서비스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1일 현대증권 서용원 분석가는 하나로통신의 외자유치로 재무위험에서 벗어나게 됐으나 주식희석 효과가 발행해 주가상승은 중-단기적으로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자유치 완료시 SK텔레콤의 하나로통신 자금 지원분 1,200억원은 우선변제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SK텔레콤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K텔레콤이 하나로통신의 외자유치에 적극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 이유는 장기적으로 유무선 통합 필요성이 대두될 경우 하나로통신의 경영권획득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통신서비스업 비중확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