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시아 교역조건(Terms of Trade) 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 모멘텀에 박차를 가했다. 1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주 아시아 TOT 지수는 유가 2% 상승에도 불구하고 화학제품및 구경제 품목 수출가격이 5.5%나 급등하며 전체적으로 전전주대비 0.7%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대표적 수출품목인 D램 가격은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며 여름철 40% 랠리이후 일시적 휴지기를 맞고 있음을 드러냈다. 골드만은 미국 내구재 IT부문 신규 주문동향과 아시아 교역조건지수 상승 지속 등이 하반기 아시아 수출 전망을 밝게 해주는 가운데 2분기중 바닥 구축 형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