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 들어설 신행정수도의 밑그림과 개발 방향을 제시할 기본 구상(안)이 다음달 공개된다. 이춘희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장은 "행정수도의 성격과 개발 방향, 도시 규모나 형태 등이 담긴 기본 구상안을 다음달중 공개한 뒤 공청회 등 여론 수렴과 자문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올해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신행정수도 기본 구상에는 △도시 성격(신행정수도의 이미지ㆍ상징성ㆍ미래상) △개발 방향(이전 대상 행정기관의 범위, 도시 규모 및 형태, 환경성 확보 및 광역 도시관리 방안 등) △관련 대책(재원조달 방안, 부동산 투기 및 난개발 방지 대책, 이전기관 종사자 및 현지 주민 지원대책) 등이 담기게 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