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가 미래환경 신소재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일진전기 홍순갑 대표는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배기가스저감장치 및 전력에너지 절감사업,직접부하 제어사업,소형 열병합사업 등 미래환경 신소재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초고압케이블 및 광케이블,중전기 등 기존 사업분야를 바탕으로 다양한 차세대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진전기는 중국에 5개,중동에 1개 그리고 남미지역에 2개의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등 장기적으로 해외 공장을 26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에도 나서 일진과 합병이 완료되는 내달 투자주식을 팔고 내년에는 천안공장과 본사사옥을 매각할 방침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