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대븐포트(미국)와 킴 클리스터스(벨기에)가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테니스 대회인 US오픈에서 8강에 합류했다. 대븐포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 아서애시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4회전에서 나디아 페트로바(러시아)를 1시간52분 만에 2-1(6-0 6-7 6-2)로 꺾었다. 대븐포트는 엘레나 리호프체바(러시아)를 2-1로 제친 파올라 수아레스(아르헨티나)와 준결승 티켓을 다툰다. 세계랭킹 1위인 클리스터스도 메간 쇼네시(미국)를 2-0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