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펀드 목표수익률 한달도 안돼 달성 .. 대투 조현선 펀드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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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신운용 펀드매니저가 2개의 전환형 펀드 목표수익률을 설정 한 달이 채 안된 시점에서 달성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 조현선 펀드매니저는 1일 '인베스트 타켓10-1호 펀드'(7월21일 설정) 수익률을 10.37%로 끌어올려 채권형으로 전환시킨 데 이어 7월28일 설정된 '타켓10-2호펀드'(설정액 76억원)도 24일 만에 10.33%의 수익률을 올려 채권형으로 바꿨다.
조 펀드매니저가 운용 중인 3호 펀드(8월4일 설정)도 현재 8.9%의 수익률을 기록,조만간 목표수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대투운용은 전망했다.
대투운용 관계자는 "조 펀드매니저는 과거 스팟펀드를 운용할 때도 불과 6일 만에 목표수익을 달성해 업계 최단 펀드 상환 기록을 갖고 있다"며 "시장에 대한 균형감각이 있고 상승장세시 테마주 선정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조 펀드매니저는 1990년 대한투신에 입사해 95년부터 주식운용을 담당하는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