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배우 에드먼드 첸(63)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공개했다.19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Vibes에 따르면 에드먼드 첸은 최근 개인 계정에 선명하게 드러난 복근 사진과 함께 운동 영상을 올리며 "최근 조금 게을러지고 너무 느슨해졌다"라며 자신의 상태를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운동 목표로 하루 300개의 다양한 스쿼트를 정하고 복부와 하체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에드먼드 첸은 1989년 배우 샹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아들은 방송인으로, 딸은 모델로 활동하는 연예계 가족이다.나이를 초월한 건강한 모습으로 '아시아판 톰 크루즈'라는 별명을 가진 에드먼드 첸은 최근 인터뷰에서 20년 넘게 떠나서 있던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몸매를 드러내는 장면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는다며 "필요하다면 몸을 드러내겠지만,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것은 원치 않는다. 아내와 딸의 허락을 먼저 받아야 한다"고 조건을 붙였다.그러면서 평소 기본 스쿼트, 원형 스쿼트, 스모 스쿼트와 다리 높이 들기, 점프 스쿼트 등 총 9가지 스쿼트 동작을 설명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를 본 팬들은 "정말 대단하다. 63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라며 그의 관리에 놀라움을 표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일본 경찰이 지난 8월 도쿄 야스쿠니신사에서 발생한 낙서 사건의 범인으로 중국인 10대 소년을 특정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중국 국적 10대 소년 A군에게 기물손괴·예배소불경죄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일본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8월 18일 밤 야스쿠니 신사 입구 돌기둥에 중국어로 '화장실' '군국주의' '죽어' 등의 글자를 새겼다. 소년은 범행 며칠 전 일본을 방문했으며 범행 다음날 오전 홍콩으로 출국했다.당시 낙서는 19일 새벽 신사 직원에 의해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경찰은 이번 사건을 소년의 단독 범행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조사 후 기소할 계획이다.앞서 야스쿠니신사에는 지난 5월에도 같은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화장실을 뜻하는 영어 단어 'toilet'이라는 낙서가 발견됐다. 낙서를 한 중국인 2명은 범행 직후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경찰은 이들과 공모한 혐의 등으로 중국인 남성 1명을 체포했다. 한편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신사에서는 과거부터 낙서나 폭발 등 여러 사건이 있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