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만기일까지 5천억원 내외의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 청산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서울증권 이 영 연구원은 지난 3월 10일 이후 진입베이시스가 0.00포인트 이상인 매수차익잔고는 7천700억원이며 이중 8월 옵션 만기일 이후 설정된 5천700억원 규모는 시장에 매물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합성선물 매도포지션 복제가 용이하지 않은 점과 시장베이시스가 낮은 상태에서 설정된 점을 감안할 경우 매수차익 청산 시점은 만기일 집중보다 분산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美 증시가 지난 8월 마지막주 하락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상태로 보여져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따른 충격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