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LG화재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하나증권은 LG화재의 7월 수정 순이익이 전년대비 68% 하락한 31억원을 기록한 것에 대해 이는 손해율과 순사업비율 급상승으로 보험영업부문이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6월 보험실적이 주로 계절적 요인에 의해 2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할 때 월간 50억원 정도의 보험영업 적자 수준은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한편 주식시장 호조세 지속 전망으로 투자영업이익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6,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