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일) LG홈쇼핑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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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올랐다.
2일 코스닥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34포인트(0.67%) 오른 50.87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16일 이후 가장 높은 지수다.
외국인은 5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장을 지지했다.
이날 지수 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2백76억원어치를 순수하게 사들였다.
기관도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1백3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3백15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개인은 5일 연속 "팔자" 행진을 계속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49포인트 오른 51.02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상승폭이 줄었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가 3.17% 급등했으며 운송 금융 통신서비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유통 종이목재 기계장비 인터넷 통신장비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대주주 KT의 매수주문이 이어진 KTF는 2.6% 뛰었다.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기업은행은 저가 메리트가 부각돼 4.5% 상승했다.
해외진출이 호재로 작용한 LG홈쇼핑은 5.6%,웹젠은 3.1% 상승했다.
반면 대주주 갈등이 부각된 하나로통신은 4.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