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9포인트(0.31%) 오른 766.50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0.34포인트(0.67%) 상승한 50.87을 기록했다. 11일째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수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한때 77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경계 매물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삼성전자는 1.49% 하락하며 43만원대에 턱걸이했다. 최근 오름폭이 컸던 LG전자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 POSCO 현대차 등 대형주들이 올랐고 하이닉스반도체는 대량 거래를 수반하며 11% 급등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