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자산운용이 삼영 주식을 팔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템플턴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삼영 주식 7만7천여주(1.04%)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을 6.83%에서 5.79%로 낮췄다. 템플턴은 지난 7월 중 7만5천주(1.01%)를 매도한데 이어 8월들어서도 24만여주를 팔아치우면서 10.03%이던 지분율이 5.79%까지 떨어졌다. 삼영은 템플턴 등의 매도로 최근 외국인 지분이 급감하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열흘간 외국인 지분이 2%포인트 줄어들면서 주가는 20% 하락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