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은 생계가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영세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1만가구 고쳐주기운동을 연말까지 추진키로 했다. 이 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3천5백57개 읍·면·동별로 3가구씩 약 1만5백가구를 대상으로하며 도배와 장판교체,전기시설 개량,고장난 수도·난방 등을 고쳐 줄 계획이다. 이 사업에 드는 비용은 대부분 바자 수익금이나 회비 적립금으로 충당키로 했다. 이 회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빈부에 대한 양극화현상이 갈수록 심화돼 사회적인 약자에 대한 보호가 절실하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