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알미늄 사상최대 실적기대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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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알미늄 주가가 실적호전과 고배당에 대한 기대로 급등했다.
3일 조일알미늄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4천6백45원에 마감됐다.
조일알미늄은 주력제품인 호일 및 알루미늄 판재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당률 상향 조정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 문정업 연구원은 "조일알미늄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등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5년만에 주당 1백50원의 배당을 실시했고 올해에는 실적 호전으로 더 높은 배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호일 및 전자부품용과 주방용기,컨테이너 등에 쓰이는 알루미늄 판재의 가격이 4분기까지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조일알미늄은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1백30% 증가한 7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71억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