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 2부투어인 드림투어가 올시즌 막을 내렸다. 박햇님(18·휠라코리아)은 3일 강원도 용평GC(파72)에서 열린 대회 시즌 마지막 5차전 이틀째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백39타로 문현희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 5개 대회를 치른 결과 상금랭킹 1위는 1,4차대회에서 우승해 총 1천67만여원을 획득한 김나리(18·분당중앙고)에게 돌아갔다. 2,5차대회에서 우승한 박햇님은 9백51만원으로 랭킹 2위,3차대회 우승자 공은정(18·낙생고3)은 7백28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나리는 내년도 KLPGA대회 출전권을 부여받았고 준회원(세미프로)이었던 박햇님 공은정은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