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 외국인 단기 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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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강판업체인 동국산업 주식을 단기간에 대거 사들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 회사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외국인은 3일 코스닥시장에서 동국산업 주식 25만2천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2일과 1일에도 각각 14만주와 78만5천주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은 단 3일만에 0.35%에서 5.48%로 5.13%포인트나 높아졌다.
외국인 매수로 이 회사 주가는 이날 1.29% 상승한 1천9백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초 1천75원이었던 주가가 한달여만에 80% 이상 오른 셈이다.
특히 지난주에는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들어 상승세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LG투자증권은 이날 동국산업에 대해 영업 안정성이 돋보이는 '턴 어라운드(실적개선)' 기업이라며 목표주가 2천3백원에 '매수'를 추천했다.
이에 앞서 삼성증권도 자동차 및 건설 수요증가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이 각각 47%,26%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2천5백원으로 내놨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