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회사채 발행.유통, I M F 이후 최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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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회사채 발행과 유통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회사채시장이 빈사상태에 빠졌다.
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8월 중 회사채 거래량은 4조9천억원으로 지난 7월보다 1조7천억원 줄었다.
월간 기준으로 1997년 11월(5조2천5백억원) 이후 최저치다.
채권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가 2조4천억원어치 거래돼 전월보다 4천억원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도 1조3천억원 줄어든 2조5천억원어치 거래되는 데 그쳤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도 2조7천3백46억원에 그쳐 2000년 1월(1조3천억원) 이후 가장 적었다.
기업별로는 ㈜LG가 2천억원,SK텔레콤이 1천5백억원 규모의 일반회사채를 발행했고 쌍용양회는 4천2백87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LG카드는 3천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