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가 D램 산업에 대해 낙관적 의견을 표시했다. 3일 메릴린치는 투자자들이 7~8월 실적이 견고하다는 점과 현물가 약세 전환이라는 2가지 상반된 신호를 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와 같은 한국 반도체 제조업체들로 부터 D램 마진의 급격한 개선과 9월과 4분기 고정계약가의 하락 리스크 최수,D램 재고의 낮은 수준 등 긍정적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3분기와 4분기 D램 전망에 대해 점점 더 안도감을 느끼고 있으며 덧붙였다. 반도체주 가운데 최선호주를 삼성전자로 유지하며 목표가 51만원을 내놓았다. 한편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지속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여전히 조심스럽다며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