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은 앞으로 매년 거류증을 갱신할 필요가 없게 된다고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공안부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유학기간을 만기로 하는 거류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공안부는 또 외국인 유학생들이 유학기간 중 잠시 귀국하거나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날 때 복수비자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유학생들이 단수비자만 발급받았기 때문에 중국을 일시적으로 떠날 때 재입국 비자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번거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