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정부지분 매각작업 이달 착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가 빠르면 이달 말부터 국민은행 보유 지분(9.33%, 3천62만3천7백61주) 매각 작업에 착수한다.
재경부는 4일 국민은행 지분을 올해안에 처분하기 위해 이달 말이나 늦어도 10월 중에는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겠다고 4일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증시가 침체돼 지분 매각을 보류했으나 최근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재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지분 매각방식은 주간사를 선정한 후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고려키로 했다.
재경부는 국민은행 지분을 전량 팔아 완전 민영화시키고 1조5천억원 안팎의 재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