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장외시장은 여전히 거래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대부분의 종목이 약보합을 기록했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약세가 그동안 침체됐던 장외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상승했던 종목은 차익 매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삼성생명 지식발전소 등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많았던 종목의 거래량 역시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공모 마지막날이었던 팬택앤큐리텔은 최근 약세에서 탈피,50원(1.4%) 오른 3천6백25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생보 상장안 발표가 추석 이후로 미뤄진 데 따른 실망매물로 2.14% 내렸다. 지식발전소 역시 5백원(1.6%) 하락한 3만7백50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