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저가.배당 메리트 크다 .. 업계 "지금이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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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최근 주가 하락으로 가격 및 배당메리트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 주가는 대표이사 선임 지연과 실적개선 모멘텀 약화 등으로 외국인이 꾸준히 주식을 팔면서 약세를 보여왔다.
윤희도 동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주가 약세로 가격메리트와 배당수익률 7% 수준의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제는 주식을 사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5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새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조의 반대로 CEO 선임이 지연된 것은 심리적인 악재일 뿐 가스공사의 고배당 정책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4분기로 갈수록 수급 개선이 예상돼 최근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