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이 LG투자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5일 BNP파리바는 LG투자증권이 하나로통신 주식 500만주를 사들이면서 그룹의 전략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란 의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과거 LG카드와 경영진의 주주가치 증대 의지 천명 등을 생각할 때 기업지배구조 이슈를 다시 자극하는 실망스런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수익률과 목표가 1만5,200원을 유지하나 LG증권이 계속해서 주식을 매입한다면 투자의견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