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추석 연휴기간의 악성코드 유입에대비해 보안서비스 관계사인 코코넛과 공동으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해킹이나 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해 시큐리티대응센터의 VBS(Virus Blocking Service)팀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직원 2명이 상시 근무할 예정이다. 또 30명으로 구성된 1단계 대응팀이 비상대기하고 상황이 확대될 경우에는 50명으로 구성된 2단계 비상 대응팀이나 전 직원이 동원되는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안철수연구소는 연휴기간에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고객들은 자사 웹사이트(www.ahnlab.com)나 바이러스 신고센터에 e-메일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