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일요스페셜 .. KBS1 7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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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는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 회담이 열렸다.
회담에 참여했던 6개 당사국들의 속셈은 무엇이며 이후 회담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그리고 6자 회담 이후 한반도의 운명과 동북아의 질서는 어떻게 재편될 것인가.
KBS 1TV 일요스페셜에서는 6자회담의 전후 과정을 밀착 취재,향후 한반도와 동북아의 정세를 전망해 보는 '베이징 6자회담,한반도의 운명은'을 7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
북·미간의 팽팽한 긴장 속에 전개된 회담에서 소리 없는 윤활유의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 대표단과 윤영관 장관.취재진은 이번 회담에 임한 우리 정부의 목표,우리 정부가 제시한 3단계 접근법의 구체적인 내용,의장국인 중국과 함께 북한과 미국을 어떻게 중재했나 등에 대한 윤 장관의 생생한 증언을 듣는다.
이번 6자 회담을 두고 중국은 지난 50년 외교 역사에서 가장 큰 업적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일본은 2차 대전의 전범 국가에서 동북아 신질서를 모색하는 당사자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막차를 탄 러시아는 '잃어버린 10년'을 만회할 기회로 6자 회담을 활용하고 있다.
미국은 미·일 동맹 강화를 통해 21세기 동북아의 주도권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취재진은 5년 동안 미국의 평양 대사로 있으며 원자력에너지 위원회 고위급 관리들과 단독 대담을 가졌던 발레리 데니소프를 비롯 베이징대 주평 교수,다쿠쇼쿠대학 모리모토 사토시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10여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사국들의 복안과 이후 회담전망,북핵 문제의 해법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