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LG투자증권에 대해 매수를 유지했다. 5일 현대 심규선 연구원은 LG투자증권이 하나로통신주식을 매입한데 따른 손실이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만일 하나로 주가가 25% 하락하더라도 LG투자증권의 03년도 추정 주당순익은 24원밖에 감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익 감소는 우려되는 것은 아니나 증권사의 상품 운용이 이번처럼 그룹차원의 전략으로 오해되는 일이 반복될 경우 할인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직까지 밸류에이션 할인요인으로 반영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고 LG투자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도 1만6,400원을 지속.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