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와 LG텔레콤,하렉스인포텍은 5일 휴대폰을 신용카드처럼 사용하는 모바일 지불·결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KTF·LG텔레콤 연합진영과 독자기술로 서비스하고 있는 SK텔레콤이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됐다. KTF와 LG텔레콤은 휴대폰에 신용정보를 저장해 리모컨처럼 특정 버튼을 눌러 결제할 수 있는 하렉스인포텍의 적외선통신(IrFM)기술을 채택하기로 했다. 하렉스인포텍은 이미 적외선 결제 기술을 개발,일부 지역에서 상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