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아모텍에 대해 휴대폰용 칩 바리스터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2만7천5백원을 제시했다. 칩 바리스터는 휴대폰의 정전기와 과전압을 막아주는 부품이다. 삼성증권은 아모텍이 지난해까지 전세계 휴대폰용 칩 바리스터 시장 점유율이 2위였지만 올해는 높은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1위로 올라설 전망이라며 이같이 매수를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또 앞으로 휴대폰 단말기에 들어가는 칩 바리스터의 숫자가 증가,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모텍은 지난달 1일 등록한 '새내기'종목이다. 이날 아모텍은 전날보다 4.17% 상승한 2만1천2백5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외국인 매수가 몰려 외국인 지분율이 8% 이상으로 상승한 상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