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온미디어, 다기능TV 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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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온미디어(대표 김종대)가 중국 상하이신상광경제발전유한공사에 인터넷 DVD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박스를 내장한 다기능TV와 별도의 멀티박스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김종대 대표는 최근 중국의 항공우주사업을 총괄하는 항천과기집단공사 상하이항천국 산하 상하이신상광경제발전유한공사 청강 사장과 수출 및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다기능TV와 멀티박스에 대한 각각의 물량과 1차 선적 시기는 청강 사장이 컴온미디어를 방문하는 이달 말 확정할 예정"이며 "오는 2006년까지 총수출물량은 약 5백만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컴온미디어는 오는 2006년 이후 중국측에 기술을 이전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합작으로 콘텐츠 보급을 위한 별도 서비스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김 대표는 "보급된 TV를 통해 유료로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출한 다기능TV는 자체개발한 기술로 고화질의 TV화면을 제공하며 인터넷,쌍방향 화상통화,DVD,노래방,오디오,게임방,PC기능 등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일반전화선 전용선 LAN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위성방송도 수신할 수 있다.
(02)6248-2345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