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웹 6언더 '첫승 어프로치'‥존Q해먼스호텔클래식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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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26·CJ·테일러메이드)가 미국LPGA투어 존Q해먼스호텔클래식(총상금 1백만달러)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도 중위권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털사CC(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를 6개나 범해 2오버파로 부진했다.
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백43타(71·72)가 된 박세리는 6언더파 1백34타(65·69)로 이틀째 단독선두를 지킨 캐리 웹(29·호주)에게 9타 뒤진 채 공동 28위에 자리를 잡았다.
전날 박세리와 한달만의 맞대결에서 우세를 보였던 랭킹 1위 애니카 소렌스탐(33·스웨덴) 과 김미현(26·KTF) 등도 박세리와 같은 28위다.
1라운드에서 69타를 치며 공동 7위까지 올라섰던 소렌스탐은 이날 전후반 3개씩,모두 6개의 보기를 범했고 버디는 2개에 그치며 4오버파로 부진해 중위권으로 밀렸다.
김미현은 퍼트수가 전날에 비해 3개나 늘어나 32개를 기록한 가운데 버디 2,더블보기 1,보기 2개로 1오버파를 쳐 박세리와 나란히 29위에서 28위로 이동했다.
웹은 전날 65타를 친데 이어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리더보드 맨 윗줄을 지켰다.
2위 크리스티 커(미국·합계 1백37타)와의 차이가 3타로 올시즌 첫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양영아(25)는 이날 2오버파를 쳤지만 합계 이븐파 1백40타를 기록,웹에게 6타 뒤진 공동 8위를 달렸다.
김영(23·신세계)과 박희정(23·CJ)은 합계 2오버파 1백42타로 캔디 쿵(대만) 등과 함께 공동 19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