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업체인 영송무역(대표 이영범)은 낙타털을 원료로 한 '낙타솜이불'을 내놓았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몽골과 카자흐스탄에서 사는 쌍봉형 낙타에서 얻은 낙타털을 솜으로 개발해 이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낙타털은 흡습성과 발산성이 좋다"고 덧붙였다. 낙타털은 불에 잘 타지 않으며 솜을 만들면 뭉치거나 이불천 밖으로 잘 빠져 나오지 않는 특징이 있다. (02)438-0789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