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李相憲) 전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이 8일 오전 2시 지병인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6세. 대구 출생인 이 전 사장은 경북고,서울대를 나와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석사,미국 매사추세츠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디지털 에큅먼트 코퍼레이션(DEC) 기술담당 이사,한국디지탈 사장,한국NCR 사장 등을 지냈다. 경북대 공대 컴퓨터공학과 초빙교수,한국최고경영자포럼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미국금속학회의 'New England Chapter Award'를 받았다. 유족은 부인 김영복씨와 창현(보스턴대학병원 비뇨기과 의사) 찬미씨(뉴욕썬마이크로시스템즈 세일즈 매니저) 등 1남1녀가 있다. 빈소 서울대병원,발인 12일 오전 4시30분. 장지는 경북 영천군 자영면 보현리. 760-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