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2세 민간기업인이 고려대에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일본 전자부품업체 ACE덴겐(電硏) 사장인 재일동포 2세 다케모토 다카토시(武本孝俊·43)씨는 자신의 한국 성을 따 '배 스칼라십 펀드'라는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1억원의 장학금을 내기로 했다. 장학금은 앞으로 아시아 국가에서 이 대학에 유학오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