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8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대강당에서 '2003년 동부문화재단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전국 21개 대학에서 선발된 장학생 1백7명에게 모두 3억여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지난 88년 설립된 동부문화재단은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교육기관 지원사업 등을 시행해 온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1천6백20명의 학생에게 약 3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