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ㆍ물류도서관 개관 ‥ 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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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수송ㆍ물류에 대한 모든 자료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미래형 전자도서관이 인하대(총장 홍승용)에 들어선다.
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유언에 따라 지어진 이 도서관은 오는 17일 개관하며 그의 호를 따 '정석(靜石)학술정보관'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모두 4백73억원이 투입돼 지어졌으며 지하 2층, 지상 6층에 연면적 7천5백평 규모로 1백만권의 장서와 3천2백석의 열람실을 갖췄다.
또 '수송ㆍ물류 전문 전자도서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외 물류 관련 자료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인터넷으로 접속해 한번의 검색으로 원하는 자료를 받아볼 수 있으며 '가상현실체험관'도 제공한다.
미국의 USC(남가주대), 중국의 칭화대, 일본의 와세다대 등 유수의 대학과 전세계 1천3백개 사이트에서 사용 중인 도서관 자동화시스템 '밀레니엄'을 설치해 단행본, CD 등 자료 형태에 관계없이 통합검색이 가능한 선진국형 도서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