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사상 처음으로 2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때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파크는 지난 8월 전자상거래 판매액이 전달보다 14.1% 늘어난 3백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판매 수수료인 매출액은 37억원으로 지난 7월(34억원)보다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천5백만원으로 전달(5백만원)에 이어 2개월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이 영업이익은 쇼핑몰 실적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8월 실적 개선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휴가 상품이 많이 팔린 데다 대규모 바겐세일이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