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연중 최고가를 넘어선 신세계가 상승세를 이어가 사상 최고가까지 돌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8일 신세계에 대해 성장 및 실적 모멘텀이 풍부해 조만간 사상 최고가인 24만5천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신세계의 사상 최고가는 지난해 4월19일의 24만5천원으로 향후 소비 회복속도에 따라 사상 최고가 경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세계 이마트의 국내 점포가 56개로 롯데마트 까르푸 홈플러스 등보다 크게 앞서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 중 86호점까지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로 점포 확장 경쟁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