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야간주식시장(ECN)에서 LG마이크론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LG마이크론은 이날 정규장 마감 후 올들어 8월까지 누적매출액(3천1백68억원)이 작년 동기보다 9.4% 증가했다고 발표,매수세가 몰렸다. 유한양행 씨엔씨엔터 금호산업의 주가도 2% 이상 올랐다. 외자유치를 둘러싸고 대주주간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는 하나로통신은 8만주 가량이 매매돼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하이닉스반도체의 거래량이 6만여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디지탈텍과 한글과컴퓨터의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 정규시장에서 급락한 다음커뮤니케이션 NHN 웹젠도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전체적으로 57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고 34개 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