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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집값 상승세 한풀 꺾여 ‥ 대형평형은 되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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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강도 높은 '9·5 대책'에 힘입어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텐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번주(9월8~12일) 서울지역의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0.53%를 기록,지난주(1.83%)에 비해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지난주 3.99%에서 이번주 0.05%로,강남구는 3.08%에서 0.34%로,송파구는 3.94%에서 1.36%로 각각 상승폭이 줄어드는 등 강남권이 약세를 주도했다. 특히 강남구에서는 개포동(-0.34%)과 대치동(-1.02%) 일대 단지들의 가격 하락세가 뚜렷했다. 한편 중·소형 의무건축 비율 확대 조치로 앞으로 대형 평형 구하기가 점점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반 아파트의 40평 이상 대형 평형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강남구의 경우 50평대(1.23%)와 60평대 이상(1.28%)은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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