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제일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 위해 잇따라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하나은행은 2천억원 규모의 5년만기 후순위채를 15일부터 30일까지 판매한다. 이자 지급 방식은 매월 또는 3개월마다 지급하는 1개월 및 3개월 이표채와 3개월마다 복리로 계산해 만기에 원리금까지 함께 주는 3개월복리채 등 3가지다. 발행금리는 1개월 이표채가 연 5.65%,3개월 이표채와 복리채는 연 5.68%다. 복리채의 경우 실제 수익률은 연 5.80%다. 최소 판매액은 1천만원이다. 제일은행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2천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판매한다. 만기는 5년7개월과 7년4개월 2종류이고 이자 지급 방식은 1개월 이표채와 3개월 복리채 등 2가지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