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현대아산 주식갖기 운동' 나섰다.. 대북사업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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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중앙회가 현대아산의 대북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현대아산 주식갖기 운동'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기협은 2백3개 조합 7만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현대아산 주식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또 서울 여의도 기협 본부 안에 현대아산 주식매입신청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기협은 협조공문에서 조합과 회원사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면 개성공단 조성을 앞당겨 회원사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협 관계자는 "지난달 중소기업 대표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한뒤 개성공단에 대한 회원업체들의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
김영수 기협 회장은 지난달 중소기업 대표를 이끌고 개성공단예정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현대아산 주식갖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현대아산은 남북경협재원 마련과 범국민적인 대북사업 관심제고를 위해 보유 자사주 중 38만주(액면가 5천원)를 일반공모하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