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사들 대전지역 대학 출강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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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사들의 대전지역 출강이 늘고 있다.
홍선기 전 대전시장은 가을 학기부터 목원대 법정학부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홍 전 시장은 앞으로 1년 동안 이 대학 법정학부 및 산업정보대학원에서 행정정보 관련 과목을 한달에 한 차례 강의한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행정정보 전공 학부생들의 '재무행정론' 첫 강의를 마쳤다.
서울종암경찰서장 재직시 '윤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미성년자 윤락행위에 철퇴를 가한 김강자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지난 3월부터 한남대 여성경찰행정학과 객원교수로 임용돼 특강을 하고 있다.
김판규 전 육군참모총장은 현장 경험을 살려 대전대 군사학부에서 초빙교수로 강의를 할 계획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유명인들이 진행하는 수업은 많은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학생들의 호응도 좋다"면서 "강의를 맡은 유명인들도 강의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수업의 질도 높다"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