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등 5개 업체가 17일 코스닥위원회로부터 등록심사를 받는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하는 기업들은 오는 10,11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 뒤 연말 안에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수익성은 MP3플레이어를 만드는 레인콤이 가장 좋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8백71억원의 매출에 1백71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매출액 순이익률이 20%에 이르고 있다. 주당 예정발행가도 액면가 5천원을 기준으로 할 때 16만∼20만원으로 가장 높다. 휘닉스피디이는 보광그룹 관계사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동생인 홍석규씨가 대주주다. CRT브라운관 및 PDP 부품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올 상반기 2백50억원의 매출에 26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유일한 일반기업인 대주레포츠는 9월 결산법인이다. 작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간 매출이 1백39억원,순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다. 비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하는 상화마이크로텍 주요주주는 김행선 외 1명(63.8%),CDIB 캐피탈 인베스트(14.3%),디지탈 밸류 인베스트(9.6%) 등이다. 피닉스코리아는 한영수 대표이사외 6명이 63.6%,모스트3호 신기술투자조합이 12%,산은캐피탈이 9.9%의 주식을 보유 중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