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수단으로 서울 강남 거주자들은 부동산을,강북 거주자들은 금융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테크 전문 온라인 교육업체인 중앙이아이피(www.jeip.co.kr)가 16일 성인 남녀 1천1백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강북 거주자들은 재테크 수단으로 금융상품(39.4%)을 1위,부동산(37.9%)을 2위로 꼽았다. 반면 강남 거주자들의 선호도는 부동산(44.5%)이 금융상품(29.1%)을 크게 앞질렀다. 부동산과 금융상품 외의 재테크 수단도 강북에서는 주식(9.6%)이 보험(7.4%)을 눌렀으나 강남에서는 보험(15.8%)이 주식(6.3%)보다 우위였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