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어드바이스] 라운드마다 목표를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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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 간단한 목표를 정한 뒤 그것을 끝까지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라."
스웨덴 출신의 여자프로골퍼 헬렌 알프레드슨이 '여성들을 위한 골프'라는 책에서 강조한 말이다.
목표는 한두가지면 족하다.
거창하게 정할 필요가 없다.
자신이 가장 개선하고 싶은 부문이면 더 좋다.
3퍼트를 밥먹듯이 한다면 3퍼트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번 라운드에서 3퍼트를 다섯번 했다면 이번 라운드에서는 네번만 하겠다는 목표도 훌륭하다.
드라이버샷 거리는 좋은데 방향성이 문제라면 '오늘 라운드에서는 드라이버를 잡는 14개홀중 10개홀에서 볼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린다'는 자세도 좋다.
또 전반에 45타를 쳤다면 후반에는 44타를 치겠다는 다짐도 권장할 만하다.
목표가 있는 골프와 대충대충 치는 골프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목표가 설정되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전략을 짤 것이고,전략이 있다는 것은 생각하는 골프를 한다는 얘기와 같다.
알프레드슨은 "작은 목표가 큰 성취를 가져다주며 결국 스코어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한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