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6일) 하나투어ㆍLG홈쇼핑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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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코스닥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0.85%) 오른 49.65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0.02포인트 오른 49.25로 출발한 뒤 오후들어 상승폭을 점차 키웠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이 각각 1백27억원과 1백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2백6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소프트웨어가 4.16% 급등했고 반도체(2.74%) 정보기기(2.27%) 디지털콘텐츠(2.65%) 방송서비스(2.85%) 의료·정밀기기(2.46%)도 강세였다.
통신서비스와 종이·목재 금융 건설 등의 업종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사 중 KTF와 기업은행은 각각 1.28%와 1.04% 떨어졌고 NHN과 다음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부진한 실적발표를 한 국민카드(2.16%)와 하나로통신(2.23%)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CJ홈쇼핑(2.08%)과 LG홈쇼핑(2.16%) 하나투어(5.56%) KTH(3.95%)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동신건설 앤콤 키이 등이 3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상한가 종목이 25개나 나온 반면 하한가는 국제건설 한 종목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