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38%대에 올라서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1백20조원을 돌파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외국인은 전체 상장주식 시가총액 3백16조3천9백42억원중 38.0%인 1백20조1천8백48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비중은 지난 7월 37.5%보다 0.5%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92년 자본시장 개방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편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41포인트(1.10%) 떨어진 758.18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90포인트(1.80%) 하락한 48.75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선게 주가 하락의 배경이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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