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가 파이를 나누는 데 몰두하면 할수록 경쟁기업은 그만큼 뛰어갈 수밖에 없다. 조합원들은 각자 자신이 맡고 있는 현장에서 창조적 경영참여가 가능하다고 본다. 사측의 투명경영을 요구할 수 있는 힘도 여기서 비롯된다. 창조적 경영참여는 투쟁보다 더 생산적일 수 있다. 노사관계가 생산적이어야 기업의 성장도 빨라 근로자들에게 떨어지는 파이도 그만큼 많게 된다.